조지 워싱턴대 미주한인동문회가 골프대회를 통해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에 장학기금으로 2,000달러를 전달했다.
배종기 동문회장은 5일 샌틸리의 플레전트 밸리 클럽에서 열린 제 4회 미주 한인동문회장배 오픈 골프대회에서 헨리 최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장에게 장학기금을 전했다.
장학금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시상식에서 ‘조지워싱턴 한인동문회 지정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동문회는 또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내 한국어 조기 교육 프로그램에 845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기금은 한국어 조기교육 프로그램에서 교사를 포함한 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 ‘50/50’ 게임을 통해 모금한 545달러에 이 게임 우승자인 박정길 동문이 상금 545달러 중 300달러를 기탁해 마련됐다.
이수동 STG 회장(조지워싱턴한인동문회 초대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번 골프대회에는 102명의 골퍼들이 참가, 남자 A조(핸디 18개 이하), B조(핸디 19개 이상), 여성조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한편 대회에서는 74타(파 72)를 친 버지니아 햄튼 거주 유기종 씨가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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