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 산하 상록대학이 8일 가을학기 개강식을 갖고 15주의 수업에 돌입했다.
수업장소인 락빌 소재 세계로 장로교회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상록대학 교장을 겸하고 있는 이신옥 회장은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열심히 배우고 즐기면서 내적으로 원숙한 삶을 살며 존경받는 노후를 가꾸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업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로 장로교회 이병완 담임목사도 “배움과 나눔의 풍성한 한 학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큐코드반(강사 임지혜), 성경반(박종선), 미술반(전윤주)이 신설됐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성경과 과학(이인갑) 특강이 마련된다.
또 이번 학기 특별행사로는 내달 1박2일 여행(10월 17일-18일) 미 전국 한인 시니어 탁구대회(11월 17일, 상록대학에서 열릴 예정), 크리스마스 파티(12월19일)가 메릴랜드 리저 월드에서 예정돼 있다. 개강식에는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음 주 수업이 본격 시작되면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이번 학기에는 영어중급반(박종선), 영어 회화반(앤 불럭), 시민권(허권), 컴퓨터 초급(이돈희), 컴퓨터 중급(정윤조), 동영상 및 아이폰(이종관), 사진(이종관), 라인댄스(박명희), 통기타(박시몬), 문예(윤학재), 손뜨개(차경옥), 탁구(최정근), 월요 등산(김시천)반 등 20여 강좌에서 주 3회(화, 목, 금) 수업한다.
영어교육은 몽고메리 카운티 산하 MCAEL가 지원한다.
이 밖에 정치, 세계경제, 문화, 시사, 건강 등의 특강 및 취미클럽강좌와 함께 매주 월요일은 ‘월요등산’이 실시되며 점심 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301)438-730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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