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미애 부동산, 내달 17일 애난데일 사옥서...물품 기증도 받아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문미애 부동산이 내달 17일 민간 대북 의료지원 단체인 유진벨 재단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를 개최한다.
문미애 부동산 관계자들은 18일 저녁 유진벨 재단의 스티브 린튼 박사 부부를 초청, 만찬을 열고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애난데일 소재 문미애 부동산 사옥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미애 대표는 “유진벨 재단은 지난 20여년동안 북한 주민 결핵 퇴치 사업을 한결 같이 해오고 있지만 워싱턴 한인들이 이 재단을 잘 모르고 있어 이를 알리고 미약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내달 바자회를 개최 한다”며 “옷, 신발, 자전거, 장난감 등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고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튼 대표는 “유진벨 재단은 북한 주민을 도우려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1995년 설립된 후 그동안 식량 지원과 결핵 퇴치 사업을 해 오며 현재 북한내 12개 요양소에서 1,200명의 결핵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핵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5,000달러라는 적지 않은 돈이 들지만 그동안 후원자들의 관심과 북한 의료진의 협력 등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 처한 북한 주민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린튼 박사는 “북한 지원은 민간 부문, 특히 한인 동포들이 앞장서서 돕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미애 부동산은 바자회 당일은 물론 그전까지 각종 물품 기부를 받는다.
물품 기부를 원할 경우 평일 오후 5시까지 문미애 부동산(4600 John Marr Dr., #201)으로 가져가면 된다.
문의 (703)534-4989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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