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분단체제를 넘어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뜻 깊은 강연회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PNP 포럼(Peace and Prosperity Forum)은 오는 29일(화) 저녁 7시 페어팩스의 성 십자가교회(주임사제 한성규 신부)에서 법륜 스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법륜 스님은 ‘새로운 백년을 여는 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화해와 상생, 번영과 통일의 시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윤흥노 PNP 포럼 대표는 “분단의 체제는 한국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았고 그 고통은 오늘날까지 진행 중”이라며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 세대에 한반도의 분단과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 화해와 상생과 번영, 통일의 위대한 세기를 맞이해야겠다는 취지로 법륜 스님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법륜 스님은 1988년 설립된 수행공동체 정토회의 지도법사이자 사회활동 단체인 평화재단, 좋은벗들, JTS, 에코붓다의 이사장으로 개인의 변화와 동시에 사회적 변화를 통해 문명의 전환을 꾀하는 사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04년에 설립한 평화재단 이사장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추구하는 정책 연구 및 각 분야 한반도 전문가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고 청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각종 리더십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2002년 막사이사이상 평화와 국제이해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강연장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주소 10520 Main Street,
Fairfax, VA 22030
문의 (571)230-7846
pnp.forum@gmail.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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