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들이 ‘탈북자 구출의 날’인 24일(목) 저녁 8시 워싱턴 DC 내 중국대사관 앞에서 촛불 시위를 벌인다.
이날 북한자유연합(회장 수잔 숄티), ‘북한의 반인륜적 범죄를 막기 위한 국제 연합(ICNK)’ 등의 단체와 인권운동가들은 집회를 갖기에 앞서 청원서를 중국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미주 탈북자들은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밴 네스/UDC 메트로’ 역에서 시위와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또 중국대사관 시위에서는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의 이름들이 낭송될 예정이다.
수잔 숄티 회장은 “탈북자 북송 중단을 중국 정부에 요청하는 청원서는 워싱턴 뿐 아니라 시카고, 휴스턴, LA 등 미국 내 주요 도시들과 토론토, 오타와, 멕시코 시티 등 다수 국가의 도시에서 동시에 전달될 것”이라며 “탈북자들이 직면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고발하는 다양한 행사가 각 도시에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ICNK는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40여개의 국제 북한인권 관련 단체들이 연합한 조직이다.
문의 www.nkfreedom.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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