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팔래치안 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애팔래치안 기타 페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던 이이삭(Yisak Lee, 사진) 씨가 오는 26일(토) 6시30분 볼티모어에서 공연한다.
이 씨는 이날 ‘Sts. Stephen and James Church of Historic Sharp-Leadenhall’에서 열리는 ‘페더럴 힐 인터내셔널 기타 시리즈‘인 ‘영 탤런트 콘서트‘에 초청돼 패트릭 페랄타 씨와 함께 연주한다.
생후 20개월이 됐을 대 쇼팽, 비발디, 모차르트 등의 클래식을 듣고 외웠고 세 살이 채 안돼 피아노,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이 씨는 16살에 기타로 전공을 정하고 듀오 마마랄과 클래식 기타 연주를 시작했다. 이후 14개월 만에 피바디 음대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그는 기타 입문 7년 만에 지난해 국제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폴란드의 라돌린스키 궁 연주, 메트로폴리탄 존 말로우의 기타 시리즈 초청 연주, 피바디 Thursday Noon Recital Series’, 퀸 엘리자베스 인터내셔널 바이올린 경연대회 은메달 리스트인 켕 유엔 생과의 협연 등 잦은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솔로이스트이지만 체임버, 보이스와도 협연을 자주하는 그는 자신이 편곡할 곡들을 발표하는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페더럴 힐 인터내셔널 기타 시리즈’는 연주회, 매스터 클래스, 관련 행사 등을 통해 클래식 기타를 커뮤니티에 확산시키고자 활동하는 음악단체다.
페이스븍에 ‘페더럴 힐 인터내셔널 기타 시리즈(Federal Hill International Guitar Series)‘를 입력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주회장 건너편 ‘Shofer’s furniture’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 (301)793-6990 이복희
연주회장 938 South Hanover St.,
Baltimore, MD 21230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