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광복70년! 통일한국으로 가는 길, 재외동포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을 필두로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동포사회 발전방향 및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의료보험 혜택, 이중국적, 재외동포 정책 일반·공공외교, 재외선거 등록, 재외국민 주민등록 절차 등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진 370여명 등 총 520여 명이 참석한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