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을 바자 준비모임을 가진 글로벌 어린이 재단 워싱턴 지부 회원들. 뒷줄 왼쪽 끝이 이명자 회장, 앞 줄 오른쪽 세 번째가 손목자 본부 이사장.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이사장 손목자) 워싱턴 지부(회장 이명자)가 내달 서울에서 개최되는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바자’ 참가 준비 기금으로 4,600달러를 모았다.
지난 14일 락빌 소재 빛고을 순두부 식당에서 열린 서울바자준비모임에는 19명의 회원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4,600달러를 모금했다.
백혜원, 김순희, 이경애 회원은 1,000 달러씩을 도네이션 했다.
이날 모은 준비기금은 내달 17일-19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릴 결식 아동돕기 자선바자 판매 물품 구입비로 사용된다.
이명자 회장은 “회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한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바자 물품 시드(seed) 머니를 마련했다”면서 “17년전 시작된 글로벌어린이재단이 지금은 전 세계 불우어린이들을 조금씩이나마 도울 수 있는 기관이 되어 한국 어머니들의 열정과 착한 마음을 보는 것 같아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내달 개최될 서울 바자에는 워싱턴 지부에서 7명(손목자 이사장, 백혜원 이사, 김숙자 이사, 금 글라라, 김순희, 홍이표, 이경애 씨)을 비롯 전세계에서 80여명의 GCF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자 후 회원들은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과 장애인 어린이 시설 등을 방문한다.
글로벌어린이재단의 서울 바자 참가는 올해로 17회째이며 매년 6천-1억원의 성금을 조성, 전달하고 있다.
손목자 이사장은 “자비로 바자에 참석하는 회원들은 구입해 간 물품들을 서울 바자에서 직접 판매, 원금 포함 판매액 전부를 한국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있는 기관을 방문, 함께 시간을 보내는 보람된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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