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정대위 후원의 밤...내달부터 10-20달러 캠페인으로 확대
지난 23일 비엔나 박상훈씨 자택에서 열린 혼다 의원 후원의 밤에 참석한 한인들.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이정실, 이하 정대위)가 주최한 마이클 혼다 연방 하원의원(민주, 캘리포니아) 후원의 밤에서 1만 8천달러의 후원금이 모였다.
정대위는 이달 말까지 목표로 한 2만 달러를 채워 30일 혼다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박상훈 씨 자택에서 열린 행사에서 혼다 의원은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함을 표한 후 “80년대 레이건 대통령이 2차대전 중 일본계 미국인을 격리, 수용한 것에 대한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것처럼 일본도 선조들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대위 함은선 이사장은 “혼다 의원은 2007년 연방의회에서 정신대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8년간 한결같은 목소리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면서 “또한 지난 4월 아베 총리 방미 시 연방 의사당 앞 시위에도 동참, 한인사회에 힘을 실어 준 고마운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정실 정대위 회장은 “인권과 정의,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에 항상 앞장서주는 혼다 의원 재선을 돕기 위해 내달부터는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10달러, 20달러 후원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황원균 평통 회장,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이내원 전 이사장 등 5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혼다 의원은 2016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9선에 도전한다. 상대는 인도계 후보 로칸나 변호사.
후원 문의 (301)755-7067 이정질 정대위 회장
후원금 보낼 곳 P.O. Box 60961
Potomac, MD. 20859(수취인은 Mike Honda for Congress)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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