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 서열 3위인 이 건 경정(Major)이 최근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 경정은 최근 전세계에서 300명의 법 집행 전문가들이 참가한 261기 연방수사국 내셔널 아카데미를 뛰어난 성적으로 마쳤다.
이 경정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경력 22년차의 베테랑으로 현재 자원 관리국 커맨더를 맡고 있으며 이번 FBI 아카데미 졸업식에서 우수상을 받은 2명중 1명에 선정됐다.
1935년 설립된 FBI 내셔널 아카데미는 미국 및 전세계 법집행 리더들을 위한 10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법과 행동 과학, 법의학, 테러리즘/테리리스트 심리 이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및 건강/피트니스 등을 공부한다.
페어팩스 경찰국에서 FBI 아카데미를 수료한 사람은 지금까지 97명으로 이중 14명이 현재 복무 중에 있다.
1968년생으로 12세때 이민온 이 건 경정은 버지니아 레이크 브래덕고와 조지 메이슨 대학을 졸업한 뒤 1992년 경찰에 입문, 지난 2011년에는 애난데일 지역을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트에서 한인 최초로 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3년 경찰국내 경찰국장과 부국장에 이은 서열 3위로 승진한 바 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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