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 백영희(맥클린 거주)씨가 아홉 번째 개인전을 연다
‘두개의 여정’을 타이틀로 오는 3일(토) 비엔나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막을 올릴 전시회에서는 20점의 근작이 선보인다. 두 여정은 20-25년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도 전시됐던 ‘그레이 타이밍’ 시기 풍의 작품들과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모던 작품 두 가지를 의미 한다.
백씨는 29일 “빛과 어둠처럼 삶에 있어 기쁨과 슬픔, 현재와 미래, 현실과 내면 등 상반된 관계를 자연을 통해 풀이하며, 캔버스에서 우리 삶을 이야기 한다”면서 “작품은 결국 우리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나는 내 이웃에게 빛과 희망, 은혜와 사랑에 대해 마치 캔버스에 편지를 쓰듯 그림을 그려간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던 백씨는 홍익대 미대와 코코란 미대 대학원을 마쳤다. 70여회가 넘는 그룹전과 타우슨 대학과 베네주엘라 한국대사관에서 초대전을 갖기도 했다.
1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3일(토) 오후 3-6시.
문의 (703)734-7777
장소 1952 Gallows Rd.
#202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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