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권귀순) 가을 야유회가 2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MD 더우드 소재 오요한 회원 농원에서 열렸다.
글사랑방 모임을 겸해 열린 행사 작품낭송시간에는 ‘엄마의 각오’ 외 4편(송윤정), ‘아르바이트생 시절 그 친구’(홍병찬), ‘워싱턴 민들레’(유양희), ‘아마(Ama)’(박현숙), ‘자연의 소중함’(유설자), ‘토끼와 벌’(김 레지나), ‘오지랖을 위한 변명’(유명숙), ‘가을의 기도’(김선재), ‘커다란 기쁨’(정애경) 등 9명이 13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서 권귀순 회장은 “지난 여름 소재를 정해 글을 써보는 시도를 했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신문 기사(정치, 경제, 사회 등)를 읽고 기사를 선택해 꼭 자신의 경험에 비추지 않더라도 느낌과 주관을 피력하는 글을 쓰기로 했다”면서 “처음이라 좀 생소하여 어렵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수필의 경계를 넓히는 계기라 생각되니 흥미를 갖고 도전해 보길 바라며 새로운 시각의 글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인회는 10월 31일(토) 저녁 맥클린 소재 성 프란시스 한인 성공회에서 ‘열린 낭송의 밤’ 행사를 실시한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03)851-818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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