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P2P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헬퍼 학생들.
가정상담소 P2P 오리엔테이션$북클럽도
비엔나·애난데일·센터빌 등 3곳서 수업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가 주최하는 P2P(Peer to Peer)프로그램 2015-16학년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8-29일 양일간 열렸다.
이연옥 이사장은 “이번 학기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권장도서를 읽는 ‘북 클럽’을 도입, 영어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돕게 된다”며 “또한 수업시간에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한 영어교실이 센터빌에서 시범 운영 된다”고 밝혔다.
28일 비엔나와 애난데일 센터 오리엔테이션은 비엔나의 상담소 사무실에서, 29일은 센터빌 고등학교에서 센터빌 센터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부를 배울 버디를 위한 강의, 헬퍼 들을 위한 튜터링 특강, 학부모를 위한 교실 등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황지현 상담사는 “이번 가을학기에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책을 1달러에 팔고 사는 북페어와 겨울방학에 ‘세계역사를 배우는 겨울캠프’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 P2P프로그램은 비엔나 센터(상담소에서 매주 월요일 수업), 애난데일 센터(애난데일고교서 매주 수요일 수업), 센터빌 센터(센터빌고교서 화요일 수업) 등 3개 장소에서 10월 첫 주 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수업한다.
P2P는 상담소가 2008년부터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침의 기회와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버디와 헬퍼가 1대 1로 짝을 이루어 일주일에 한번씩 1시간30분 동안 학업에 관한 도움을 주고받게 되며 헬퍼 학생들은 대통령자원봉사상 수상 자격도 부여된다. 문의 (703)761-222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