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마이클 혼다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의 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오는 8일(목) 워싱턴 D.C의 연방 의회에서 마이클 마코토 혼다(Michael Makoto Honda) 하원의원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외국어대는 “혼다 의원은 미국 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회에서 55건의 관련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면서 “한국외대는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인권정신을 실천하며, 한-미간 협력과 동맹관계 증진에 기여한 혼다 의원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아시아미래연구원(이사장 박진)의 추천을 받아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수여 이유를 밝혔다.
혼다 의원에 대한 학위 수여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의회 룸 HVC-200에서 열리며 김인철 한국 외대 총장, 석좌교수인 박진 아시아미래연구원 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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