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신청 시 여권용 사진을 미리 준비해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3일 “주미대사관 영사과는 여권업무 선진화사업 대상 공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부터 ‘얼굴 영상 실시간 취득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얼굴 영상 실시간 취득시스템’은 영사관 민원실에 설치된 영상 촬영기를 통해 민원인의 얼굴 영상을 실시간 취득해 여권 사진을 대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 시스템은 영사관 민원실 내에만 설치되어 있어 메릴랜드 주, 버지니아 주, 웨스트버지니아 주 등의 지역 순회 영사 시에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여권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또 단수여권과 여행증명서 등 사진 부착 방식의 여권 신청 시에는 영사관 민원실 방문 시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여권 사진 2장을 제출해야 한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무엇보다 여권 신청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 와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권과 전화 (202)939-5662, (202)587-6150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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