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리 메릴랜드주 소수계 조달부 장관이 6일 볼티모어에서 아시아계 기업인들과 소수계 정부조달 사업을 주제로 토론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에서 소수계 비즈니스의 정부조달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미 리 MD 소수계 행정부 장관은 6일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나, 소수계 비즈니스 정부조달 상황을 알리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메릴랜드에서는 소수계 비즈니스의 정부조달 참여 목표를 29%로 정해놓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27.3%.
소수계로서 정부조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주 교통부에서 발행하는 MBE(Minortity Business Enterprise)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지미 리 장관은 현재 “소수계 비즈니스의 정부 조달 참여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수계들을 만나, 이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소수계 비즈니스에게 하청을 보다 많이 주는 기업에게 높은 점수를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으로 IT 회사인 패스택을 운영하는 매튜 리 한인 정부조달협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MBE 자격을 취득한 소수계 비즈니스가 적다고 하지만 이것은 핑계”라면서 “기업들이 MBE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에는 현재 5,600개의 MBE 비즈니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 리 장관은 최근 흑인, 히스패닉 기업인들을 만났으며 조만간 여성기업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리 장관은 이달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서 차세대들을 위한 연설자로 참가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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