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 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6.15 공동선언 실천 워싱턴위원회(윤흥노 대표)는 4일 페어팩스 소재 윌리암 조 평화센터에서 10.4 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식과 포럼을 갖고, 6.15 및 10.4 공동선언 실천을 촉구했다.
홍덕진 목사(들꽃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윤흥노 대표는 “10.4 선언은 6.15 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가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이라며 “남과 북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 상호 존중하고 신뢰 관계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군사 분계선을 넘다’ 상영에 이어 황석현 함석헌 사상 연구회 이사장, 김광훈 워싱턴시민학교장, 신필영 6.15 미국위 대표(대독)는 축사를 통해 “10.4 선언은 6.15 선언에 이어 민족의 번영과 발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길을 밝혀 놓은 민족 생존의 로드맵”이라며 “수구냉전 부패정치세력이 그동안 쌓아온 6·15 실천의 성과와 10.4 선언을 부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 통일의 의지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서혁교 미주동포전국협회 부회장이 ‘10.4 선언의 의미와 과제’, 주희영 미주희망연대 교육팀장이 ‘평화가 대박’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 뒤 참석자들과 토론을 나눴다.
이 행사는 함석헌 사상연구회, 워싱턴시민학교, 미주동포전국협회, 미주희망연대, 들꽃교회 등이 후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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