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그랜트 수령 통지서를 들고 있는 복지센터 존 김 이사(왼쪽부터), 조지영 사무총장, 김상희 이사장, 주기형 이사.
한인복지센터 ‘행복한 나의 집’ 프로젝트
매년 69만 9천612달러씩 5년간 수령 확정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가족국(Administrations for Children and Families)에서 매년 69만9,612달러씩, 5년간 총 350만 달러의 ‘건강한 결혼생활(Healthy Marriage) 그랜트를 받게 됐다.
그랜트는 ‘행복한 나의 집 (Home Sweet Home)’으로 명명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워싱턴 지역과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인들, 워싱턴 메트로폴리탄의 중국인과 베트남인들을 대상으로 6시간의 결혼 전 상담, 가족관계 증진 20시간 심층 워크샵, 행복한 결혼 생활 가이드 멘토링 연결, 가족 및 정신건강 상담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종합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주로 하게된다.
프로젝트를 위해 복지센터는 뉴저지 소재 패밀리 터치, 폴스 처치에 위치한 베트남 비영리 기관인 BPSOS와 협력하게 되며 2명의 중국인과 3명의 한인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은 “이번 그랜트 수령은 복지센터가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 견실한 프로그램 실행,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한인사회 뿐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서도 공신력 있는 전문 사회복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아시아계 이민 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들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복지센터는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 건립과 증축을 위해 두 번(1988, 2010)에 걸쳐 HUD 그랜트를 받은 적이 있지만, 프로그램과 관련해 연방정부 그랜트를 수령한 것은 2011년 자산증식 프로그램 그랜트 14만7,000달러 수령 이후 두 번째”라면서 “한인커뮤니티에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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