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발족....챔버오케스트라·남성합창단·청소년합창단원 모집
한인 음악가들이 모여 수준 높은 음악회를 기획 공연하고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할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가 창립된다.
내달 공식 발족돼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WCS는 남성원 교수(테너, 조지 메이슨대 음대, 사진)가 주축이 돼 추진중이다.
WCS는 △현재 활동 중인 CCS(크리스천 클래시컬 싱어스, 단장 남성원) 인계 △남성합창단(40-50명) △청소년합창단(중고교생 40-50명)△챔버 오케스트라(30여명)를 창단하게 된다.
남성합창단은 주 1회 애난데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연습하고 연 1-2회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2월 오디션을 거친다.
청소년 합창단 역시 12월에 오디션을 거치게 된다. 주 1회 애난데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연습하고 연 1-2회 음악회를 갖는다. 지역사회 공공기관이나 양로원 등 찾아가는 연주를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 기회도 제공한다.
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가 30여명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클래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성악, 음악교양 강좌 등 관련 클래스들도 개설 운영하며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 성악·기악 음악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10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멤버는 내달 공식 발표된다.
남성원 교수는 8일 “오래 전부터 구상하던 WCS를 통해 지역 음악문화 수준을 높이고 음악가들의 활동무대도 넓히며 커뮤니티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며 “또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음악 이론 및 실기를 전수하며 음악의 저변확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피바디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메릴랜드 음대 석사를 마친 후 2006년부터 조지메이슨 음대 성악과 겸임교수로 있다.
2000년부터 워싱턴 내셔날 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볼티모어의 벧엘교회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도 있다.
문의 (703)728-3339
snam1ten@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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