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4일 사랑의 구호기금 걷기대회
캐더락 파크에서…참가자에 푸짐한 상품제공
삼색 단풍 짙어가는 가을 숲길에서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의 행진이 펼쳐진다. 워싱턴 한국일보는 오는 24일(토) 포토맥 강가인 캐더락 파크(Carderock Park)에서 ‘사랑 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실직이나 질병 등 급작스런 사유로 생계가 곤란해져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구호기금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8시 쉘터에서 출발해 2.5킬로미터 구간을 돌아오는 왕복 5킬로미터 코스에서 진행된다. 빠른 걸음으로 1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참가비는 10달러(7세 미만은 프리)로 가족이나 친구, 같은 신자들끼리 손에 손을 잡고 걸으면서 건강도 도모하고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참가 등록은 7시30분부터 하며 주차장 규모로 인해 400명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자들은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물을 지참해 오면 되며 행사 후에는 공원에서 가족 피크닉도 가능하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i-Pad, 애플 워치, 로봇 청소기, 쿠쿠 밥솥, DYSON 청소기, 15파운드 쌀(30명), 신라면(200명) 등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 수익금은 워싱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구호기금으로 적립돼 어려운 처지에 빠진 한인들을 돕게 된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눈을 크게 뜨고 보면 많은 한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며 “좌절에 빠진 이들이 삶의 용기를 갖고 재기할 수 있게끔 가족과 친구들이나 교회 신자들이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주관하고 지구촌마켓(Global Food)이 협찬하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평통,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후원한다.
문의 (703)941-8001 한국일보, (703) 354-6345 복지센터.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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