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수함연맹 초청 모임...“박대통령 방미 방해 좌시않을 것”

워싱턴지역 보수 안보단체들이 9일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장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 워싱턴재향군인회, 워싱턴 6.25참전유공자회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보수 안보단체들이 9일 협력을 다지고 조국 안보 강화를 위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미영 잠수함연맹 워싱턴지회장 자택에서 열린 이날 모임은 잠수함연맹 초청으로 워싱턴에서 강연회를 가진 김종민 예비역 해군제독(잠수함연맹 본부회장)을 환송하는 시간도 겸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환영하는 논의도 오갔다.
안미영 회장은 “김 제독의 강연은 잠수함의 괴력을 알게 되고 조국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안보단체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 전 제독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전에 해외 안보단체들의 나라사랑을 확인하니 증대되는 북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전 제독은 지난 달 26일 열린 당연회에서 북한이 5년 내에 핵추진 잠수함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과 실전 배치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병희 회장(워싱턴재향군인회), 이경주 회장(워싱턴 6.25참전유공자회), 권동환 전 한미애국총연합회 회장 등 안보단체장들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조직 강화가 조국의 안보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요지로 의견을 나눴다.
안미영 회장은 “박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과 관련해 종북 좌파 세력의 조직적인 방해 시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애국 세력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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