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 경제인들이 남북경제협력의 현장인 개성공단을 방문해 투자 방안을 타진했다.
세계한인상공인 개성공단 투자방문단(단장 김명찬)은 지난 12일 개성공단을 찾아 공단 측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폐수 처리 시설 등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입주 공장 2곳도 시찰했다. 이번 방문에는 버지니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인 김명찬 단장을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40여명의 동포 기업인 참가했다.
이들 해외 한인 경제인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건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김명찬 단장은 “한인상공인들이 남북경협의 현장인 개성공단 현지를 방문해 투자함으로써 남북의 동반경제 활성화에 호응하고 남북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방문은 북측의 전승기념일 미사일 발사 우려와 메르스 사태 종식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라 모든 방북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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