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영리 문화예술 공연단체 ‘이노비(EnoB•대표 강태욱)’가 이달 7일 오후 6시 맨하탄의 세인트 피터스 교회(Saint Peter’s Church•619 Lexington Ave.)에서 기금마련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애인, 노인, 소아환자 등 문화•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로 행복을 전하는 이노비의 활동기금 마련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1부 베네핏 마켓과 2부 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베네핏 마켓에서는 뉴욕 일원에서 활동중인 아이리스 문 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판매되는 전시작품의 수익금 일부가 이노비에 전달된다. 또한 미주한인요리사협회(KCAA•사무총장 조은정)가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도 마련된다.

2부 콘서트는 연세대, 버클리음대, 뉴욕대(NYU)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활약 중인 김수진 음악감독의 지휘로 펼쳐진다. 특히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 ‘미스 사이공’, ‘뮬란’, ‘포카혼타스’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정상급의 배우 임규진씨가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 ‘캣츠’, ‘겨울왕국’ 등 유명 뮤지컬 주제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줄리 & 제이슨 전 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1인당 100달러(식사 및 공연 포함)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웹사이트(Becon.Eventbrite.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공연문의: 212-239-4438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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