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총영사관(총영사 엄성준)은 지난 4일(수)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프래밍햄 소재 셰라톤 호텔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김경원 한인회장, 한선우 민주평통 회장, 프란시스코 우레나 매사추세츠 주 보훈장관, 레오 애그뉴 전국 참전용사회 매쓰 주 지부장, 알버트 맥카티 한국전 참전용사회 디렉터, 한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엄 총영사는 한미동맹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레나 주 보훈장관은 주정부를 대표하여 한국정부에서 잊지 않고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하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레오 애그뉴 전국 참전용사회 매쓰 주 지부장 또한 “이런 행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친목을 다질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매년 이런 행사를 주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국민의례 순서에서 팔십 고령의 참전용사들은 부동자세로 거수경례 자세를 유지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김윤선씨가 ‘You Raise Me Up’을 감동적으로 열창했고 한유정씨의 장구춤으로 한국의 멋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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