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중반부터 노화 시작 40세 넘어서 빠르게 진행
▶ 달리기 운동 노화방지 무관 건강한 지방 젊음 유지 필수
어떻게 하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늙지 않으려는 인간의 노력이 눈물겹다. 최근에도 식품, 제약, 패션, 화장품, 피트니스 업종 구분없이 ‘노화방지’가 키워드다. 노화방지를 위한 흔한 노력 중하나가 바로 운동.
운동을 열심히하면 젊음을 유지할수 있을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 일부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방식은 오히려 노화를 촉진한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노화를 가속하는 운동이라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몸 나이’는 진행 막을 수 있다
피트니스 전문가로 각종 운동법을소개한‘ 맥스 워크아웃’의 저자 신 오타케가 노화를 촉진하는 운동법을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독자들에게공개했다.
노화를 방지하려면 우선 노화의원인과 진행과정부터 알아볼 필요가있다. 인간의 나이에도 종류가 있다.
‘생활연령’ (chronological age)과 ‘생체연령’ (biological age)이 있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숫자로 표현하는나이가 생활연령이다. 흐르는 세월을막기 전에는 생활연령을 거꾸로 돌릴 방법이 전혀 없다. 하지만 신체 나이인 생체연령은 얼마든지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생활연령이 50대라도 노력을 통해 40대의 신체연령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40세 이후 노화 가속
연구에 따르면 노화는 젊음이 한창인 20대 중반부터 시작된다. 느끼지 못할 뿐 이미 20대에 우리의 몸은늙어가기 시작한다.
노화의 시작은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부터다. 사람마다 시기만 다를 뿐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면 노화를 막을 수 없다.
신진대사 기능이 약해지면 지방 분해가 더뎌져 빼기 힘들다는 ‘나잇살’이 생기게 된다.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호르몬 감소 현상도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각종 호르몬은 젊음의 상징인 건강한 피부색, 순수 근육량, 원기, 성적 욕구 등에 관여한다.
아쉽게도 40세를 넘기면서 생체 연령의 노화 현상이 생활 연령보다 더빠르게 진행된다.
나이를 한살 더 먹을 때마다 생체연령은 1.5년 더 노화하는 현상이 시작된다. 실제 나이가 42세라면 우리 몸은43세, 48세면 52세로 늙는 것이다.
◆‘ 심장강화 운동’ (Cardio)
대표적인 심장강화 운동인 달리기는 건강유지와 체중감량의 정석처럼여겨진다. 그러나 노화방지와는 전혀무관하다.
잘못된 방법으로 심장강화 운동을진행했다가 오히려 노화를 촉진시킬수 있다. 심장강화 운동을 너무 자주,오랜 시간 진행하면 노화의 주범인활성산소가 대량 생산된다. 호흡과정에서 몸 속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되면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생체조직을 공격하는 산소가 활성산소다.
◆‘ 저지방 다이어트’ (Low Fat Diet)
다이어트 하면 지방부터 떠올린다.
지방 섭취를 줄여야 살이 빠질 것이라는 생각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지방 섭취 제한과 관련된 다이어트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다.
일부 연구에서는 지방이 체중 증가나 심장 질병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무지방, 저지방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지방은 필수섭취 영양분이다.
건강한 지방은 몸에 필요한 좋은콜레스트롤의 원천인데 좋은 콜레스트롤이 많아야 젊음 유지의 필수조건인 호르몬을 생산할 수 있다. 좋은콜레스트롤은 신체 내부뿐만 아니라외부의 젊음을 가꾸는데도 필수다.
좋은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야건강한 피부조직이 유지돼 이른바 천연‘ 물광 피부’가 가능해진다.
◆요가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요가 역시 노화방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운동법이다. 여러 어려운 동작들이 있지만 신체단련보다는 정신건강을 위한 것이 요가의 주기능이다.
요가 동작들이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도 근육 단련이나 지방분해 등과는 무관한 것이대분이다. 특히 젊음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 생성을 돕는 동작이 드물다.
요가는 신체 단련보다는 정신건강을위한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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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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