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대학과목 선이수제)시험 결과 몽고메리 카운티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한내용에 따르면 2014년 AP 시험을 친 3만3,000여명 학생 중 3/4이 시험에 통과했으며 이는 전년도 수준과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이번 시험 결과로 메릴랜드에서 좋은 학군으로 평가 받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학생 인종간 성적의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시험을 친 학생들 중 백인 학생들은 81%, 아시안 학생 79%가 시험에 통과한 반면 히스패닉 학생은 58%, 흑인 학생들은 52%가 시험에 통과해 차이를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몽고메리 카운티 모든 인종학생들의 학습능력은 전국평균 이상”이라며 “특별히 AP시험을 통과한 흑인학생들의 비율도 다른 주들과 비교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AP 시험은 매년 5월 전국적으로 37개 과목별 시험이 치러지며 5점 만점을 기준으로 3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 합격하면 고교에서 대학학점을 미리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올해 봄을 기준으로 17만8명으로 지난 2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몽고메리카운티의 경우 3만3,554명이 응시해 지난 2012년 3만2,974명보다 응시생이 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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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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