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흡연으로 발생하는 1인당 평생 비용이 135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 기관인 월릿허브가 발표한 ‘각 주별 흡연관련 비용순위’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흡연관련 손실비용이 적게 드는 주로 전국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주는 흡연자가 평생동안 담배구매로 지출하는 평균비용이 9만1,418달러, 흡연자 당 기회비용 86만4,459달러, 흡연으로 발생하는 병원비 지출 12만8,766달러, 흡연자 당 수익손실 26만4,351달러, 기타비용 9,861달러로 조사됐다.
메릴랜드주의 경우 흡연으로 발생하는 총 비용이 178만2,364달러로 담배구매비용이 12만439달러, 기회비용 113만8,882달러, 병원비 20만8,567달러, 수익손실 30만2,528달러, 기타비용 1만1,948달러로 전국 38위,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워싱턴 DC는 총 평균흡연비용이194만9,488달러로 담배구매로 13만6,113달러, 기회비용 128만7,095달러, 병원비 23만1,274달러, 수익손실 28만2,479달러, 기타비용 1만2,528달러로, 전국42위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1위는 루이지애나 주로 흡연 관련 총 비용이 123만2,159달러로 50개 주중 가장 적은 비용을 지출했다.
2위는 켄터키 주 123만8,247달러, 3위는 미주리주로 125만5,852달러로 조사됐다.
뉴욕주는 흡연관련 비용이 총 245만2,73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해 51위로 조사됐으며 이어 메사추세츠가 226만9,056달러로 50위, 알래스카주가 224만3,640달러로 49위를 기록했다.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에 따르면 발암의 원인으로 폐암은 미국에서 매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64년 이후 흡연관련 질병으로 치료받은 인구가 2,000만여 명, 이중 간접흡연의 영향으로 질병이 발생한 인구도 250만여 명에 이르러 흡연이 간접 흡연자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릿 허브에 따르면 매년 미국인이 흡연으로 지출하는 총액은 3,260억 달러로 이중 1,700억 달러가 의료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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