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설의 여파로 도로 제설작업 중이던 남성이 22만 5,000달러의 복권에 당첨돼 화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제럴드 핀참이라는 이 남성은 25일 북 버지니아 지역에서 작업 중 휴식을 위해 우드브릿지 인근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었다. 핀참은 재미삼아 버지니아 스크래치 복권을 구매했고 그 결과 백만분의 1확률로 당첨되는 최고금액의 행운을 얻었다. 그는 “적소 적시에 얻게 된 행운”이라며 “가족들이 나보다 더 좋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그가 당첨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다시 제설현장으로 달려갔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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