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수채화가 신경희 작가의 개인전이 이달 14일까지 뉴저지 해켄색 소재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에서 열린다.
신 작가는 ‘감춰진 얼굴들(Hidden Faces)’을 주제로 생애 두 번째 갖는 이번 개인전에서 60여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철저한 사생에 바탕을 두면서도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구성을 통해 현실과 작가의 내면이 이입돼 아름답게 조화가 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이며 인물화를 꾸준히 탐구해 온 작가는 인물화 뿐 아니라 정물화와 풍경화 등을 수채화, 아크릴, 유화,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움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심오한 정취와 작가의 내면을 느낄수 있는 자신만의 형식을 구축해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 작가는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수채화단인 동북부 수채화협회(The North East Watercolor Society)의 심사위원 5인이 선정한 수채화 작가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의: 201-488-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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