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림 화백의 개인전이 이달 29일까지 프린스턴 갤러리(64 Prinston Hightstown Rd. Prinston Junction NJ)에서 열린다. 장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창으로 보다’, ‘단양팔경’(100호 작품) 등의 작품을 통해 최근 들어 사실적인 작업을 벗어나 사의성이 베인 작품을 토대로 심상을 표현했다.
작품 ‘새로운 창으로 보다’에 대해 장 화백은 “토착새 한마리가 창과 밀착되어 있는 나뭇가지에 앉아 하얗게 변해 버린 넓은 들녘과 건너 토산을 보고 있다. 창밖의 새는 바로 본인 자신이며 저 멀리 보이는 토산은 금방 달려가고픈 고국 고향 마을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고국의 향토적인 구수한 청국장 내음과 장작불을 지펴서 아랫목이 거무스름하게 변해버린 어린 시절의 온돌방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장 화백은 그동안 한국, 미국, 프랑스에서 14회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지면서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 독도는 우리땅’을 주제로 15년동안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문의: 609-509-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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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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