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등 수상 작가인 이은숙 작가의 작품 ‘소통의 의자’.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한인 미술인들의 등용문인 제12회 현대 미술공모전 출품작을 25일까지 접수한다.
알재단은 미술적 재능과 장래성 있는 작가를 발굴해 재정지원과 함께 미 주류사회에 홍보하는 역할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매년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현대미술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미술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3명의 당선 작가를 선정해 세계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맨하탄 첼시 소재 화랑에서 그룹전 기회와 함께 금상 3,000달러, 은상 2,000달러, 고 최월희 기념상 1,000달러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출품분야는 비디오, 설치, 사진, 조각, 회화 등 순수미술에 한하며 장르에는 관계없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이나 한국계 미술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알재단 웹사이트(www.ahlfoundation.org)의 Visual Art Award 2016 메뉴에서 문의사항 참조 및 응모가 가능하다. 당선자는 5월에 발표하며 수상자 작품전시회는 10월에 뉴욕에서 열린다.
매년 뛰어난 한인 작가들을 주류 미술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온 알재단 현대미술 공모전은 황란, 이재이, 이가경, 안성민, 이은숙, 유혜리, 김신일, 한경우 등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수의 작가들을 배출했다. 또한 수상 작가들의 경력 및 작품정보는 현재 재단이 구성중인 아메리카의 한인 작가 아카이브(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에 포함돼 미주 한인작가들의 문화적 유산으로 보존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