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24일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 공연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의 공연 장면.
뉴욕한국문화원이 기획 공연 시리즈인 ‘오픈 스테이지’의 2015~16년도 시즌 세 번째 무대로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의 ‘한국에서 불어온 바람’ 공연을 24일 오후 7시부터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층)에서 개최한다.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은 무작정 국악에 재즈를 끼워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꺾는 소리, 깊고 묵직한 떨림(농현), 음을 푸는 소리(퇴성), 당기는 소리(추성), 가늘게 떠는 소리 등 다양한 전통 테크닉을 활용해 한국의 정서를 극대화 시킨 음악을 연주한다. 한국 전통악기 소리가 서양의 재즈와 만나 오히려 전통음악 색깔의 폭을 더욱 깊게 묻어나는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전통 요소들을 지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은 해금 연주자 겸 작곡가인 윤주희에 의해 결성된 젊은 월드뮤직 앙상블 팀으로 차세대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를 중심으로 재즈 음악 연주자들과 결합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 음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음악 그룹이다.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은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대표 예술인 집중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후원을 받아 1집 음반 ‘소우주(Microcosm)’를 제작 발표해 ‘한국 크로스오버 음악의 새로운 정점’이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한?중 수교 기념 공연, FTA 체결 기념 중국 순회공연, 경복궁 ‘한복의 날’ 기념 공연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팀은 해금으로 리드하는 윤주희, 피리와 생황을 연주하는 윤주아, 피아니스트 오은혜, 드러머 최보미, 베이스 데이비드 웡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로 요구된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212-759-9550 교환 210)나 전자우편(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으로 연락하면 된다.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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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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