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원 서예가 감정행사 30일까지 플러싱타운홀
▶ 한국일보 후원

이달 30일까지 고미술품 감정 및 판매행사를 진행하는 이춘범(왼쪽) 한미문화유산선양회장과 김선원 서예가.
“무심코 지나치던 책장의 고서적도 문화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집안에 숨어있던 보물을 감정 받으세요.”
이달 30일까지 한국일보 후원으로 퀸즈의 플러싱타운홀(137-35 Northern Blvd.)에서 고미술품 감정 및 판매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고미술품 감정을 맡은 김선원 서예가는 21일 본보를 다시 방문해 이 같이 당부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이번 고미술품 감정행사에는 고가구 뿐 아니라 한국 전 대통령의 휘호 등 흥미로운 작품들에 대한 감정 의뢰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고미술품 감정과 함께 자신의 서예 작품 30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김 서예가는 “감정 의뢰 작품 가운데 고 김영삼 대통령이 전두환 대통령 시절 작성했던 서예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며 "고미술품이 반드시 오래되거나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작품에 담긴 의미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미문화유산선양회의 이춘범 회장은 “현재 행사에서는 개인 고미술품 소장가들의 협조로 역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니는 고가구와 장식품들도 다수 전시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미술품에 대한 판매도 가능하니 주저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김 서예가는 지난 20일 뉴욕우리교회에서 ‘근역이 낳은 불후의 예인들’이란 주제로 과거 중국과 같은 이웃나라를 놀라게 했던 한국 역사 속 예술가에 대한 강의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고예술품 감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감정료는 1점당 50달러다. ▲문의: 516-965-7414 ▲전자우편: choonb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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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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