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저지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사진)씨를 상임 지휘자로 발탁하고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뉴저지 최대 도시이자 금융과 경제의 중심인 저지시티는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이달 17일 오후 7시 시티홀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심포니 29번과 홀베르그 스윗 등 주옥같은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인들이 주축이 돼 창단된 오케스트라는 시의 예산을 받아 운영되며 주정부에 정식으로 비영리 오케스트라 등록도 마친 상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금난새 상임 지휘자는 저지시티 최초의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지휘자로 임명됐을 뿐 아니라 한인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뉴저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게 됐다.
단원들은 한인 연주자들과 이 지역 연주자 등 미국과 유럽 등 각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해 구성됐다.
오케스트라 송규호 단장은 “앞으로 연 2회의 정기 연주회와 다양한 테마의 음악회 및 여름 밤 콘서트 등의 연주회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지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티켓 문의 및 예매: 201-92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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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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