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쪽부터) 젝스키스, H.O.T., S.E.S. / 사진=스타뉴스
젝스키스, H.O.T.,S.E.S. 등 1세대 아이돌 소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2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팀을 떠나고 있다.
지난 19일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공식 적으로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장현승이 멤버들과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인해 팀을 탈퇴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트를 탈퇴한 장현승은 큐브에 남아 솔로 가수로서 준비한다. 또 비스트는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5인 멤버로 계속해서 팀을 지키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걸그룹 2NE1의 막내 공민지가 팀을 나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공민지의 탈퇴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2NE1은 씨엘 산다라박 박봄 3인조 체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공민지는 팀 탈퇴와 동시에 YG를 나가며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앞서 걸그룹 소녀시대 역시 지난 2014년 멤버 제시카가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소녀시대는 제시카 없는 8인조로 컴백,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며 국내 최고 걸그룹이라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최정상에 올랐던 걸그룹 카라도 지난 2014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카라는 새 멤버 허영지를 전격 발탁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결국 올해 초 팀이 찢어지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보이그룹 엠블랙은 지난 2014년 이준과 천둥이 팀을 떠났고 남은 멤버 미르, 승호, 지오 3인조로 활동 중이다.
소녀시대와 쌍벽을 이루며 사랑받은 걸그룹 원더걸스는 선미의 탈퇴와 재합류, 리더 선예의 결혼과 탈퇴, 멤버 소희의 연기자 전향 등의 사건을 겪으며 현재 유빈 예은 선미 혜림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위쪽부터)비스트,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타뉴스
흔히 가요계에는 아이돌의 팀이 5년에서 7년차가 되면 위기를 맞는다는 징크스가 있다. 그 때문일까. 이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룹들이 멤버 탈퇴나 해체 위기 등을 맞는 가운데 9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아이돌 소환 열풍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끈다.
90년대 아이돌 소환 열풍의 근원은 MBC ‘무한도전’이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4년 연말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을 통해 90년대 인기 가수들을 불러냈다.
이어 최근에는 6인조 젝스키스 완전체를 소환하며 눈길을 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젝스키스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에 H.O.T.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H.O.T. 다섯 멤버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만난 것이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그런가 하면 원조요정 S.E.S도 방송으로 모일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채널 SBS 플러스가 걸그룹 S.E.S. 멤버들이 MC로 나서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을 방송에서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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