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성가곡 준비했어요. 많은 참석 부탁 드려요”

오렌지 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이로스 남성중창단’(단장 이영진 목사)은 오는 27일(일) 오후 6시 가든 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남가주 임마누엘 교회(8792 Lampson Ave. Garden Grove)에서 찬양 콘서트를 연다.

8명의 단원과 반주자로 구성되어 있는 이 남성 중창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동안 불러왔던 곡들 가운데 은혜를 끼친 곡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주옥같은 성가곡들을 번역하여 처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가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대니얼 노 씨와 소프라노 신선미 씨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찬 씨 등의 게스트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한층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영진 단장은 “단원 중에 문두진 목사님이 올 초부터 남가주 임마누엘 교회에서 목회를 하시어 방문해보니 연주회를 열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여서 이웃을 초청하여 찬양콘서트를 열고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번 연주회를 가지게 되었다”라며 “특별히 전공자들이 만들어내는 남성 중창의 감미롭고 때로는 역동적인 화음에 심취하고 싶은 분들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 창단된 ‘카이로스 남성중창단’은 음악을 전공하고 사역하고 있는 지휘자와 찬양에 달란트가 있는 목회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남가주에 크고 작은 음악회와 교회 방문을 통해 찬양으로 위로와 전도에 힘써오고 있다.

이 합창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7-9시까지 부에나팍 ‘하임’ 연습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공연 문의 이영진 단장 (714) 948-0781, 문두진 목사 (909) 730-3841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