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2~7월5일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7월6~9일 SVA극장
▶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최신 흥행작 대거상영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상영될 한국 영화 ‘죽여주는 여자’(왼쪽부터), ‘양치기들’, ‘내부자들’, ‘검은 사제들’.
한국 영화들을 비롯 아시아의 최신 화제 영화들이 내달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는 아시안 영화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서브웨이 시네마’와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개최하는 아시안 영화축제로 올해도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최신 영화들을 상영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아 내달 22일부터 7월5일까지 맨하탄의 링컨센터 월터 리드 극장과 7월6~9일까지 SVA 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는 한국 명필름과 여성 감독에 초점을 맞춘 한국영화 세션이 마련된 바있다.
‘2016 뉴욕아시안영화제’의 한국 영화로는 탤런트 윤여정이 주연한 이재용 감독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The Bacchus Lady)와 북미에서는 첫 상영작인 김진황 감독의 스릴러 영화 ‘양치기들’(The Boys Who Cried Wolf),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흥행작 ‘내부자들’(Inside Men, 우민호 감독). 화제를 모은 김윤석•강동원 주연의 퇴마영화 ‘검은 사제들'(The Priests) 등 4편이 선보인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작품이다.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하는’ 60대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단골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2015년 개봉작으로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가 모두의 반대에도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다.
한편 개막작으로는 일본영화 카주야 시라이시 감독의 ‘Twisted Justice’가 상영된다.
▲상영 장소: Lincoln Center's Walter reade Theater, 165 West 65th St., 암스테르담과 브로드웨이 애비뉴 사이, 6월22~7월5일,), SVA Theatre, 333 West 23rd Street, 8 애비뉴와 9 애비뉴 사이7월6일~9일)
▲웹사이트: www.subwaycinema.com/www.filmlinc.org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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