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태상씨가 신간 ‘꿈꾸다 죽거라(사진)’를 발간했다. 이 작가는 어레인보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꿈꾸다 죽거라’에서 인간의 완전성은 꿈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을 꾸는것이야 말로 자신과 자신을 이어주고 자신이 깨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방법”이라며 “이 책을 통해 꿈의 상실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불완전한 삶에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은 다이아몬드가 깨지지 않고 금이 녹슬지 않듯이 꿈은 인간의 불완전성과 완전성 사이에 놓인 무지개와 같기에 죽을 때까지 꿈꿔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때론 재밌게 때론 열정적으로 또 때론 철학적으로 녹여 놓은 33편의 글에는 왜 우리가 삶을 사랑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담겨 있다.
이 작가는 “부족함이 있기에 채움이 있고 내리막이 있기에 오르막이 있으며 어둠이 있기에 빛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듯이 이번 생은 망했다는 ‘이생망’은 이번 생은 흥했다는 ‘이생흥’이 돼야 한다”며 “꿈꾸다 죽을 수 있는 이번 생은 분명 흥한 ‘이생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뉴욕주 법원행정처 별정직 공무원 법정통역관으로서 12편의 에세이와 4편의 역서를 출간한 바 있다. A6
<
김소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