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해온 생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생활용품의 두 얼굴'이란 주제 아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다뤘다.
이날 출연한 김혜연, 석주일, 브라이언, 레이디제인, 김정민, 현영, 광희, 양정원, 트와이스는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살균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2002년 5살 여자아이가 사망하면서 처음 불거졌다"며 “당시만 하더라도 가습기 살균제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석주일은 같은 아이의 아빠 입장에서 깊이 공감했다. 그는 “2001년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었다"며 “당시 1년 정도 가습기를 사용해왔다"고 털어놨다.
신재원 의학전문기자는 이어 “기존에 카펫 살균제로 사용해오던 것을 별다른 추가 독성 검사 없이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하게 허가가 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가습기 살균제와 물탱크,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세정제가 같은 성분이라는 것. 이에 가수 김혜연의 집을 방문해 일상 속 생활용품들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연은 무심코 사용해왔던 방향 제품과 스프레이 사용에 지적을 받아 충격을 안겨줬다.
또 잘못된 치약의 합성 계면활성제 사용으로 상한 치아 사진이 공개돼 패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합성 계면활성제 치약과 가글은 상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광희와 레이디제인은 천연 계면활성제로 올바른 치약 사용법을 보였다. 광희와 레이디제인은 나란히 오렌지를 먹고 CF와 같은 장면을 연출해 신혼부부라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유해 생활용품으로는 등산복이 꼽혔다. MC 이휘재는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됐다"며 “꼼꼼히 확인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용품을 사용하자"고 권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