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0~12일 올림픽주경기장서
▶ 악스웰·인그로소등 라인업 탄탄
메르스(MERS)가 공연계를 강타한 지난해 6월.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만 인파로 들끓었다. 국내 최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MF)에 역대 최다인 11만명이 몰렸다.
올해 5주년을 맞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라인업은 한층 탄탄해졌다. 6월 10~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00여개 팀이 4개 스테이지에서 나눠 공연한다.
세계적인 팬덤을 일으킨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멤버였던 악스웰과 세바스찬 인그로소가 결성한 새 프로젝트 그룹 '악스웰·인그로소'가 가장 눈길을 끈다.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모인 팀이었다. 멤버는 세명에서 두명으로 줄었지만,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전히 혁신적인 EDM를 들려주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아비치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13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팝 멜로디를 품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특징이다. 마돈나, 니요 등과 작업하며 EDM을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평가 받는 아프로잭, 네덜란드의 영 블러드로 통하는 마틴 게릭스도 주목 대상이다.
세계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아티스트 데드마우스(deadmau5)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재치 있는 입담을 넘어서는 강력한 에너지의 음악이 일품이다. 그래미 어워드에 6번 노미네이트되는 등 실력도 증명됐다.
공연주최사인 유씨코리아는 "데드마우스가 울트라 코리아 5주년 스페셜 무대를 위해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장 진화된 형태의 프로덕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배우로서 여심을 훔치고 있는 강력한 에너지의 DJ 안솔로, 프렌치 하우스와 디스코 사운드로 인기를 누리는 프레드 팔케 등도 힘을 보탠다.
국내 뮤지션 중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행사 '멧 갈라'에 초청된 킹맥(Kingmck), 네덜란드 DJ 리햅과 협업으로 주목 받은 '차비 앤 기(Xavi & Gi)', '양화대교'와 '꺼내먹어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이언티가 참여한다. 만 19세 이상. 1544-1681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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