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2016년 현대미술공모전

금상 수상자인 임지연 작가의 작품.
비디오 아티스트 임지연씨가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2016년 현대미술공모전 금상을 차지했다.
임지연 작가(활동명: Yaloo)는 시카고 미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는 부의 이미지를 비디오와 디지털 사진, 포토 콜라주 등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욕망과 이 사회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은상은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대학원 출신의 화가 키라 남 그린, 최월희 특별상은 예일 대학원 출신의 사진작가인 소이 박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공모전 심사는 큐레이터이자 미술과 사진사학자인 앨리스 티펜테일, 브루클린 미술관의 샤론 맷 앳킨스, 셸리 앤 도널드 루빈 파운데이션의 사라 라이즈만이 맡았다. 2년째 심사위원을 맡은 앨리스 티펜테일 큐레이터는 “올해에는 시각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며 각각 다른 장르의 작가들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세 명의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금상 3,000달러, 은상 2,000달러, 최월희 특별상 1,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현대미술의 중심 첼시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10월부터 맨하탄 첼시의 한인화랑 ‘아트모라’ 갤러리에서 당선작가 전시회가 열리며 시상식은 10월22일 알재단 연례 만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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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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