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개봉 첫 주 2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고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46만923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82만1499명을 기록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고의 첫 주 스코어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흥행 1위인 ‘내부자들’의 개봉 첫 주 스코어 160만5806명을 가볍게 뛰어넘는 기록이다. 청불영화 사상 최고 첫 주 스코어를 기록한 '데드풀'의 171만175명보다도 10만 명 이상 많다.
수요일이었던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가 하면 주말 양일간 94만9676명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백작과 짜고 하녀가 된 소녀, 아가씨의 후견인 등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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