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 멤버들과 재회, 화제를 모았던 고지용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회사 설립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고지용은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엔터사업 제안 받았지만..지금은 기존 사업 집중”
고지용은 28일 스타뉴스에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본격 진출 하는 것으로 보도가 됐는데,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구체화 된 내용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기존 사업을 강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엔터테인먼트 쪽은 관계자와 몇 차례 미팅을 가졌지만 저희쪽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자원과 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상생 효과가 어느 정도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장기적 브레인스토밍 단계”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고지용 /사진=이동훈 기자
그는 알려졌다시피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젝스키스 은퇴 후 2차 전지 에너지 관련 사업에 매진하고 있어요. 한 편으로 젊고 역량 있는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광고회사에서 다방면의 문화사업과 기업활동을 동반하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죠.
저는 특히 저희 광고 회사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국내외 대형 광고회사 출신 임 직원분들께 업(業)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요. 포부라고 할까요. 앞으로 지금 저와 함께하고 있는 분들처럼 크리에이티브하고 인사이트 있는 기획과 광고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
고지용은 “앞으로도 제가 활동하고 있는 사업체에서 많은 전문 경험을 쌓아가고 싶다”며 “궁극적으로 비전 있고 포부 있는 우리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영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바스켓볼 챔프코리아’라는 동호회 농구 대회에 참여하면서 대학생 회원들의 살인적인 아르바이트 스케줄, 학비, 생계 부담의 심각성을 작게나마 같이 느끼게 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열정과 활력 넘치는 모습에 많은 점을 배우고 느꼈다”고 했다.
고지용은 “힘들게 일하며 학업과 생계를 동반해 나아가고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분들께 작게나마 장학•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미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젝키 활동은….”
젝스키스 멤버 고지용으로서 모습은 또 볼 수 없을까. 그는 ‘무한도전’에 감사부터 전했다.
“제가 젝스키스 멤버임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무한도전’ 제작팀, 김태호 PD님, 김란주 작가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번 ‘무한도전’을 계기로 멤버들도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저 또한 예전 기억을 회상하며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받았어요. 젝스키스 멤버로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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