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로십 수상자 이주연씨 등 `알재단 프로젝트’ 홍보차 본보 방문

1일 본보를 방문한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의 김은실(왼쪽부터) 디렉터, 알재단의 펠로십 수상자인 이주연씨, 이숙녀 알재단 대표, 류은애 이사장.
한인 미술인 지원 비영리 단체인 알재단에서 한인 미술사학자와 미술행정가를 지원하는 그레이스 채리티 파운데이션(Grace Charity Foundation)의 올해 리서치 펠로십 수상자로 이주연씨가 선정됐다.
1일 본보를 방문한 알재단의 이숙녀 대표는 “알재단은 2013년부터 미국내 한인 작가들의 주류 진출을 위해 작가들의 약력과 작품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아카이브 오브 코리안 아티스트 인 아메리카(Archive of Korean Artists in America) 작업을 하고 있다”며 “리서치 펠로십 수상자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자인 이주연씨는 “뉴욕을 비롯해 미국에서 충분한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미술 활동을 하는 한인 작가들이 많지만 이들에 대해 영문으로 제작된 전문 자료가 부족해 주류 전시회로 이어지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앞으로 한인 중견 작가 10여명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펼쳐 인터뷰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에서 미술사와 비평으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씨는 미디어 아트와 문화 채널인 ‘엘리스온’의 공동 창립자이며 서울시립미술관의 큐레이터와 국립현대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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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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