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멤버 승리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중국에서 비매너적인 행동을 한 것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승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난 11일 중국 고속 열차에서 범한 비매너 행동과 관련, “최근 불거진 고속열차 안에서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계속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승리는 이어 “여러분을 실망시킨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중국 시나위러 등 중화권 매체는 “빅뱅 멤버 승리가 고속열차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잠든 모습이 공개됐다. 맨발을 차창에 올려 교양 없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고 보도하며 승리의 비매너 논란을 전했다.
승리는 11일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중국 쉬저우에서 상하이로 가는 고속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사진이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직후 중국 네티즌들은 18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눈살 찌푸려지는 건 사실”,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인정하자”라며 비난하는가 하면 “피곤해서 실수한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가 속한 빅뱅은 오는 8월 20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을 개최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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