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최종편인 ‘어센던트’가 극장 개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다이버전트 : 어센던트’를 극장에서 개봉하는 대신 스핀오프로 제작해 TV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에서는 ‘다이버전트’ 영화 시리즈를 마무리하길 원한다”며 “라이온스게이트 TV 제작 부문에 넘겨 스핀오프 형태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버전트’는 다섯개의 분파로 나뉜 세계에서 어느 분파에서 속하지 않아 금기시 되는 존재 다이버저트로 판정 받는 소녀 트리스(쉐일린 우들리)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앞서 ‘다이버전트’(2014), ‘인서전트’(2015) 등 전작 2편은 흥행에 성공했으나, 올 5월 개봉한 세 번째 시리즈 ‘얼리전트’는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어센던트’ 제작을 앞두고 예산 삭감 소식이 들려오는 등 주춤했다.
‘어센던트’는 ‘월드워Z2’와 ‘미이라’ 리부트 버전과 함께 내년 6월 개봉으로 올 여름 미국 애틀랜타에서 첫 촬영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안셀 엘고트 등 '다이버전트'의 주역들이 TV 버전에 출연하게 될 지도 불투명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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