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28)의 중국 드라마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2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이는 최근 차기작으로 한 중국 드라마 여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유이는 이외에도 국내외 다수의 작품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지만 중국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이는 이번 작품 출연을 위해 직접 중국어 공부에 매진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이에 대해 플레디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중국 드라마 출연의 경우 아직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이는 이외에도 중국 영화 등 여러 작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이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갔다. 유이는 2009년 MBC ‘선덕여왕’, SBS ‘미남이시네요’를 비롯해 tvN ‘버디버디’, KBS 2TV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 무지개’, tvN ‘호구의 사랑’. SBS ‘상류사회’ 등을 거치며 주연급 여배우로 성장했다.
유이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여주인공 강혜수 역을 연기하며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성의 애절한 모습을 안정적으로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유이가 중국 드라마 출연으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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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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