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 강현구 경관 진급 박용만·김성원씨 임관

3일 글렌데일 경찰국 최초의 한인 사전트로 진급한 매튜 프로카시(한국명 강현구·가운데) 경관이 박용만(왼쪽)·김성원 신임 경관과 함께 커뮤니티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 한인 경찰관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주민들이 많은 글렌데일에서 입양인 출신 한인이 글렌데일 경찰국 최초의 한인 사전트로 진급하고 신임 경관 2명도 새로 배출됐다.
3일 글렌데일 경찰국 본부에서 열린 진급식에서는 19년간 글렌데일 경찰국에서 활약해 온 베테런인 매튜 프로카시(42·한국명 강현구) 경관이 사전트로 진급해 배지를 달았다.
프로카시 사전트는 11세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돼 백인 양부모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등 한국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어려움에 처한 한인 등 주민들을 돕는 친근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프로카시 사전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범죄자를 잡았을 때보다 어린 친구들이 방황하거나 문제가 생겨 힘들어 할 때 인생 선배로서 그들에게 조언해 줬던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함께 열린 신임 경관 임관식에서는 한인 박용만(27), 김성원(24) 두 경관이 힘든 경찰훈련을 완수하고 새내기 경관이 됐다.
UCLA를 졸업하고 경찰의 길에 투신한 박용만(27) 신임 경관은 “글렌데일에서 근무를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사회에 모범이 되고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한인 신임 경관 김성원(24)씨는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글렌데일이라는 좋은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항상 커뮤니티에 모범이 되며 옳은 일을 하여 도움이 되는 경찰관이 되어 한인 및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다 느낄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렌데일 경찰국에는 244명의 경찰관을 포함해 총 48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한인 경관은 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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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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