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울 주제로 한 국제공모교류전이 뉴욕에서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다.
현재 참여 희망 작가들의 신청을 접수 받고 있는 이번 교류전은 워싱턴 DC의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제11회를 맞아 ‘한글, 그 아름다움에 관하여’를 주제로 열린다.
재단은 케이&피 갤러리(K&P Gallery)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보여주는 작가 10여명을 공모하고 있다. 참여부문은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모든 미술 분야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화 작품 20점과 입체 5점 등 총 25점 내외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일인당 작품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이태미 이사장은 “세계적인 갤러리 거리인 맨하탄의 첼시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번 공모 교류전을 갖게 됐다”면서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교류전 심사는 중앙대학교의 김선두 교수,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 이태미 이사장 등이 맡을 예정이다.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은 “한글을 통한 주제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미술의 메카로 불리어지는 첼시에서 전시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지’의 저자인 미국 소설가 펄벅은 “한글이 24개의 알파벳으로 이뤄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문자체계지만 한글 자모만을 조합하면 어떤 음성이라도 표기할 수 있다. 세종대왕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말한 바 있다.
출품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문의는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나 김현정 미술분과위원장(kacafva@gmail.com) 또는 한국의 양미순 한미문화예술재단 사무국장(ksbmt79@daum.net)에게 연락하면 된다. 작가들은 작가 이력과 작품 및 작품 소개 내용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703-200-9390(미국), 010-4584-3176(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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