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부지 매스터플랜주거용·커뮤니티센터 등
▶ 한인사회 공간배정 추진
LA 카운티 정부가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선상의 정부 소유지에 카운티 부서들이 입주할 신청사와 주상복합 건물 등을 새로 짓는 대대적 재개발 프로젝트의 매스터플랜(사진)을 확정해 버몬트 애비뉴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9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개발 매스터플랜 확정을 위한 회의 및 공청회를 열고 한인타운 중심부인 버몬트와 6가 교차로 인근 3개 부지를 개발하는 매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이 플랜에는 한인타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시설 신축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카운티 정부는 1,055만4,105달러를 투입해 버몬트 선상 4가와 6가 사이 3개 부지에 대대적 재개발을 진행하며, 이 중 첫 번째 부지인 510~532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는 완공 후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본부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두 번째 부지인 550 사우스 버몬트와 3175 웨스트 6가 버몬트는 12층 규모의 타워 신축과 주거용 건물로 전환하게 되며 세 번째 부지인 433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에는 72세대 저소득층 노인아파트와 함께 1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업체로는 ‘트래멀 크로우’사가 선정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2018년 첫 번째 부지에 대한 1차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버몬트와 6가의 북동쪽 코너 블락이 카운티 청사와 복합시설들이 들어서 전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며, 특히 건너편에도 버몬트와 6가 남서쪽 코너에 건립될 예정인 한미박물관(Korean American National Museum) 건물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가 한인타운의 새로운 중심부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재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한인타운 지역 11개 단체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리에이션 센터’(K-ARC)는 새로 들어서는 시설 중 하나로 커뮤니티 센터가 포함되도록 해 줄 것을 카운티 정부에 요청해 왔으며, 이에 따라 노인아파트가 들어서는 제3부지에 커뮤니티 센터 건립 계획안이 포함됐다.
이 커뮤니티 센터의 운영을 맡을 단체로는 YMCA가 잠정 승인된 가운데,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가 한인 비영리단체의 운영 참여 의견을 피력해 향후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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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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